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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교신도시 에듀타운 내에 들어서는 아파트 1764가구는 ‘자연&힐스테이트’로 오는 12월에 분양될 전망이다.
경기도시공사는 지난달 30일 광교신도시 에듀타운 A12블록 실시설계 적격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실시설계일괄입찰(턴키)로 발주된 에듀타운(조감도) 12블록에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교육의 가치를 실현하는 고품격 주거단지를 네세우면 수주에 성공했다”면서 “이에따라 오는 12월에 ‘자연&힐스테이트’로 분양에 들어가고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대 후반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단지에서 세대까지 이어지는 교육네트워크 시스템과 전자학습 시스템을 제안했고, 조망이나 일조 향 배치 등을 가장 살기좋게 설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신재생 에너지 계획과 그린홈 개념을 도입하고, 여성과 노약자 어린이를 배려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에듀타운은 총 4개 블록(A12∼15) 2937가구로, A12블록 외에 오는 10월말에 실시설계적격자가 선정될 중대형 블록(A13∼15)은 내년 1월 3.3㎡당 1200만원대 후반에서 분양될 계획이다. A12블록은 전용면적 85㎡이하로 무주택 세대주(청약저축 가입자)가 대상이고, A13∼15블록은 전용면적 85㎡ 초과로 청약예금을 가진 수도권 수요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