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란 회사가 사업을 영위하는 도중 자금이 필요해 신주를 발행하여 주주로부터 자금을 납입받아 자본을 늘리는 것을 말한다.
유상증자의 한 방법 중 공모증자란 신규로 주식을 발행함에 있어서 일반대중으로부터 발행유가증권의 응모를 받아서 하는 증자를 말한다. 여기에서는 주주우선공모와 일반공모가 있다.
■ 주주우선공모
신주를 모집할 때 기존 주주와 우리사주 조합원에게 먼저 주식을 청약할 권리를 주는 것.
주간사회사가 유상증자분을 총액인수하여 구주주와 우리사주 조합에 우선적으로 할당배정하여 청약을 받고, 청약미달로 실권주가 생기면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이 주식을 판다. 이 절차를 '실권주 공모'라 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유상증자시 거의 이방법에 의해 신주가 발행되고 있다.
■ 일반공모
구주주의 신주인수권을 완전히 배제하고 일반투자자에게 청약을 받는 방식으로 '완전공모'라고도 한다.
일반공모발행은 정관에 구주주의 신주인수권에 대한 제한규정이 있어야 가능하며 그러한 규정이 없으면 주주총회의 특별결의에 의하여 정관변경을 하여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기업공개시에 이 방법에 의해서 신주가 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