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sion/My Idea 79

Negative 질문을 잘 반전한 사례

박원순 서울 시장의 답변이 참 재치 있다. 기자들의 네가티브 질문을 인정하면서도 서울시민을 끌여들여 질문한 사람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즉 네가티브 용어를 포지티브 용어를 스스로 해석하고 다수를 끌여들여 반박을 못하게 하다니.. ㅋㅋ ==> 협찬논란으로 마음고생이 많았을 것이라는 질문에 박 시장은 "사실 협찬을 잘 받는 것도 중요한 것이다. 안철수 원장 협찬도 받았고, 야권의 협찬도 받았고, 이번엔 서울 시민들, 국민들의 협찬도 받아냈다"며 "이제는 기자들의 협찬을 받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Passion/My Idea 2011.10.27

Java vs. Python 에 대한 생각

대학원에서 프로그래밍 언어를 전공했고 Python 매니아지만, Python에 매니아에 대한 비판을 해보고자 한다. Python은 정말 훌륭한 프로그래밍 언어로 개인이 생각한 알고리즘을 단 몇 분만에 구현할 수 있다. 그럼 Python 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을까? 정답은 왠 만한 건 다 해결할 수 있다 이다. 하지만 당신이 IT에 종사하며 자신의 연봉을 높이고 싶으면 Python 뿐만 아니라 Java 에 대해서도 공부해야 한다. Java는 전면전에서 사용하는 총과 대포와 같다면 Python은 백병전에서 급할 때 쓸 수 있는 단검과 같다. 주변을 돌아보라! 실제적인 엔터프라이즈급 어플리케이션은 자바로 구현되어 있다. Python으로 구현 못해서 자바로 했을까? 아니다. 자바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사..

Passion/My Idea 2011.07.14

cloud.com 와서 배운 점

3달 간의 Cloud.com 과의 공동개발 과제를 정리할 시기가 왔다. 회사의 지원으로 미국 생활을 하면서 업무적인 배움과 개인적인 배움을 머리 속에 각인하자. CloudStack을 개발하는 인원은 대략 20명 가량이 된다. 회사 규모는 벤처지만 20명 가량의 인원이 하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실제적인 프로젝트의 규모는 상당히 큰 편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가 5억짜리 프로젝트 하면 대략 4명이 하니까) 그러면 이러한 사람들이 어떻게 과제를 잘 진행할 수 있을까? 1) Main Architecter 의 존재 - CTO와 Top Architecter 가 한다. - 이 사람이 가장 중요한 인재로, 전체 abstract 설계를 잘 해야 한다. - 분명 혼자 설계하기 보다는 각 분야의 전문가와 상의를 ..

Passion/My Idea 2011.07.14

모든 일에 의미를 부여하자

"열심히 공부해라"라는 말은 단순한 Fact를 전달하는 말로 이 말을 들은 사람은 아무도 공부하지 않을 것이다. 즉 Fact의 전달로는 사람들에게 실천을 하게 할 수 없다. 무엇을 하던 그것이 가지고 있는 메시지를 끄집어 낼 수 있어야 한다. 내가 전달하는 내용이 당신에게 어떤 메시지를 줄 수 있는지를 느끼게 해야 한다. 많은 내용을 전달할 때 이것의 가치를 한 줄로 줄여줘야 한다. 예를 들어 스타벅스의 의미는 "커피 문화를 체험하는 곳", "커피 문화를 체험해 보실래요?" vs. "커피 한잔 마실까요?" 얼마나 차이가 크게 느껴지는가?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는 순간 당신은 커피 문화인이 되는 것이다.

Passion/My Idea 2011.06.24

최악의 듣기 태도 13가지

대화는 "상대방에게 혀를 내미는게 아니라 귀를 가까이 가져가는 것이다" 이러닝 중에 나온 최악의 듣기 태도 13가지가 있다. 이걸 보고 있으니 내 자신의 듣기 태도에 대해서 고쳐야 할 점이 많은거 같다. 1) 회의적인 표정을 짓는다. 2) 다른 사람이 말하고 있을 때 자기가 할 말을 머릿속에서 미리 다듬는다. 3) 시계를 자주 본다 4) 이야기 도중 전화를 받는다. 5) 상대방을 불안하게 만든다. 6) 상대방이 말하는데 자꾸 끼어 든다 7) 마음대로 화제를 바꾼다. 8) 계속 자신에 대해서만 이야기 한다. 9) 불필요한 충고를 한다. 10) 시선을 피한다. 11) 공격적이거나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고 불쾌한 시선을 보낸다. 12) 이야기 도중 자리를 뜬다. 13) 상대방이 이야기를 하는 도중 꾸벅꾸벅 존다..

Passion/My Idea 2011.06.21

What is fervor?

2011년 달라스와 히트의 NBA final 6차전을 보고 있는데 선수보다 더 눈길이 가는 사람이 있었다. 과연 그 사람이 누구길래 그렇게 active하게 소리를 지르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을까? 52살의 Mark Cuban 이다. 그는 억만장자 중의 한 명인 달라스 메버릭의 구단주였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에서 IT 기업 MicroSolutions와 Broadcast.com 을 설립하고 팔아서 억만장자 대열에 들었다고 한다. Cuban의 재산이 부러운게 아니라 TV 속의 거의 열정이 그가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란 것이 부럽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 대한 열정이다.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Passion/My Idea 2011.06.13

프로그램 개발 방법론(operation vs. process)

프로그램을 개발하다 보면 operation 과 process 가 중복되어 스파게티 코드가 되기 싶다. 이는 개발 컨셉의 부족인거 같다. (즉 어떻게든 동작만 하면 된다 ㅜㅜ) 나의 프로그램 철학 operation 클래스 - operation은 모든 parameter 들이 정확하게 입력 되었다고 가정하고, 자신이 해야 할 동작만 한다 - 즉, parameter checking을 하지 않는다. - 이는 코드 readability를 높여 준다. process - 프로세스는 사용자의 요구에 의해서 operation 들의 조합이다 - 즉 프로세스는 비지니스 로직에만 집중한다. - 이 때는 항상 operation의 parameter와 결과를 확인한다. 이렇게 해야 좀더 깔끔한 코드가 되는거 같다.

Passion/My Idea 2011.06.10

내 방식으로 해석하고 나만의 철학으로 만들자.

다른 사람이 질문을 했을 때 그 사람이 사전 지식이 없다면 설명하기가 어려운 점이 많다. 특히 기술적인 질문에 대해서 설명을 할 때는 더더욱 어려움이 많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어려운 용어들을 사용하며, 질문자가 자신의 무지를 반성하도록 만든다. 이는 거꾸로 생각해 보면 1) 설명하는 사람 자체가 완벽하게 내용을 이해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많다. - 결국 나 자신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어려운 용어에 기대어 질문을 못하게 한다. 즉 해당 내용을 자신의 지식으로 만들지 못했기 때문에 앵무새처럼 배운 내용을 반복할 수 밖에 없다. 무엇을 배우던 나 자신의 지식으로 만들고 나의 철학 속에 녹이는 과정이 필요한 거 같다. 커뮤니케이션은 단순한 대화가 아니라 나의 철학을 남에게 전달하는 과정이다.

Passion/My Idea 2011.06.08

함께 vs. 리딩 의 숨은 의미

"우리 함께 머리를 모아서 해결책을 찾아볼까요?" ==> 불가능 모든 사람이 자유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자발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일상생활에서는 불가능해보인다. 사람들의 성격은 모두 다르며 각자 생각하는 바가 바르다. 이들의 의견을 수합하고 합일점을 찾는 다는 것은 이상향이지 결국 배가 산으로 가는 경우가 더 많은거 같다. 각자 역할을 나누고 서로 최선을 다해서 해 볼까요는 대충대충하고 서로서로에서 떠 넘기자의 또 다른 말이 아닐까한다. 가끔은 나도 리더가 아닌 함께하는 사람의 위치에 있을 때가 많다. 그 때의 내 의견은 니 맘대로 하세요다. ex) 뭐 먹을까요? 글세요.. ㅋㅋ 이건 난 기권... 니 맘대로 하세요 사실 이런 케이스는 물어볼 필요도 없다. 그냥 내 맘대로 정한 곳으로 가는 것이고, 인사치..

Passion/My Idea 2011.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