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과 여수시를 연결하는 국도 77호선 해저터널 건설 사업은 현재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총사업비 7,078억 원이 투입되며, 2023년 착공하여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주요 추진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2023년 5월: 실시설계 적격자로 DL이앤씨가 선정되어 실시설계를 진행하였습니다.
- 2023년 7월: 공사 계약이 체결되었으며, 우선시공분에 대한 준비가 시작되었습니다.
- 2023년 9월 ~ 12월: 해저터널 공사 현장사무소가 설치되었습니다.
- 2024년 1월: 환경 및 재해 영향평가와 인허가 협의가 진행 중이며, 보상 대상 확정을 위한 물권 조사가 착수되었습니다.
- 2024년 5월: 보상 대상 확정을 위한 물권(지장물) 조사가 시작되었습니다.
- 2024년 7월: 환경영향평가 본안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개최되었습니다.
- 2024년 11월: 기공식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현재 환경 및 재해 영향평가, 인허가 협의, 보상 절차 등이 동시에 진행 중이며, 2024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 터널이 완공되면 남해와 여수 간 통행 시간이 기존 90분에서 약 10분으로 대폭 단축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수요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단기적 영향 (2023~2031, 공사 기간)
1. 지역 내 건설 경기 활성화
- 해저터널 공사에 투입되는 총사업비가 7,078억 원으로, 인근 지역의 건설사, 협력업체, 장비 대여업체, 자재 공급업체 등에 경제적 효과가 발생.
- 건설 노동자의 유입으로 인근 숙박업, 음식점, 편의시설 수요 증가.
2. 토지 및 부동산 가치 상승
- 해저터널 개통 기대감으로 남해와 여수 인근 토지 및 부동산 가격 상승 가능성.
- 특히 관광 및 상업시설 개발 가능성이 높은 지역(남해군 서면, 여수 돌산읍 등)의 가치 상승이 예상됨.
3. 일자리 창출 효과
- 터널 공사 및 부대시설 건설로 인한 건설·엔지니어링·교통 분야 일자리 증가.
- 지역 업체의 참여 비율에 따라 지역 주민 고용 창출 효과 발생.
🔹 장기적 영향 (2031년 이후, 터널 개통 후)
1. 관광 산업 활성화
- 기존 90분 걸리던 남해-여수 이동 시간이 10분으로 단축됨에 따라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해짐.
- 남해-여수를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이 활성화되며, 관광객 유입 증가 → 숙박, 음식, 레저 산업 성장.
- 예시: 여수 밤바다+남해 다랭이마을 투어, 해양 레포츠 패키지 등.
2. 물류 및 산업 경쟁력 강화
- 여수는 국내 최대 석유화학 단지(여수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어, 물류 접근성이 개선되면 운송비 절감 효과 기대.
- 남해는 농수산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해산물 및 농산물의 물류 이동이 원활해짐.
- 남해 지역의 수산물(멸치, 전복, 미역 등)과 여수 수산물(굴, 장어 등)의 유통망 확대 및 신선식품 시장 경쟁력 증가.
3. 기업 유치 및 인구 유입 효과
- 여수와 남해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이면서 광양만권 경제권과 연계.
- 기업 입장에서 물류·교통비 절감, 노동력 확보 용이 등의 장점이 있어 산업단지 유치 가능성 증가.
- 교통망 개선으로 도심 접근성이 높아져 인구 유입 가능성.
4. 남해군 및 여수시의 재정 수입 증가
- 관광객 및 기업 유입 증가 → 지역 내 소비 증가 → 지방세 및 관광세 수입 증가
- 신규 사업 및 상업시설이 증가하면서 지역 소득 수준 향상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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