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log/[출장] 미국-산호세 14

[미국 탐방] 스탠포드 대학 졸업식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스탠포드대학을 버스를 타고 구경을 갔다. 마침 스탠포드대학 졸업식이어서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세계 최고의 대학이라는 스탠포드를 졸업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부럽게 느껴졌다. 이들은 얼마나 열심히 공부를 했을까? 갑자기 내 자신에 대한 반성의 감정이 생겼다. 나는 내 자신의 삶에 대해서 열심히 살았다고 자신할 수 있을까? 분명 내가 이들과 같은 세계최고의 인재는 아닐지라도 내 자신의 분야에서는 최고가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거 같다. 너무나 넓고 파란 하늘 아래 갑자기 내 자신이 작아지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후회하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살아야 겠다고 다짐을 하면서, 우리 아들은 꼭 세계 최고의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

[미국 서부 여행] Double Tree Hotel + 버클리 요트 항 (Berkeley Yacht Harbor)

센프란시스코 시내의 호텔들은 대부분 주차료를 하루에 $50달러 정도 낸다. 그래서 대안으로 오클랜드로 넘어가서 주차가 가능한 곳을 찾았다. Double tree hotel로 힐튼호텔 계열이어서 정말 깨끗하면서 위치도 버클리 항에 있어서 아주 멋있다. 도시 주변에 이렇게 바다가 있고 휴양시설이 있다는 것이 참으로 부럽다. 우리가 몇시간씩 주말을 보내기 위해 고속도로에서 교통체증을 감당하지만 여기는 정말 도시주변에 바로 쉽게 찾을 수 있는 휴양시설들이 참으로 많다. 캘리포니아는 정말 축복받은 곳인거 같다. ㅇ UC berkeley 앞에 University Ave. 와 연결되어 있음 ㅇ 센프란시스코에서는 bay bridge를 건넘 ㅇ 버클리 항구에 정박해 있는 요트들 ㅇ 호텔 모습 (3층 건물로 3개 정도가 ..

[미국 서부 여행] 1번 카블리로 하이웨이 + Half Moon Bay

산타쿠르즈에서 점심을 먹고, 북쪽에 있는 Half Moon Bay로 떠났다. ㅇ 하프문베이의 느낌은 정말 조용한 해변가였다. 해운대의 10배 정도되는 해변이 보였다. ㅇ 하지만 큰 해변 만 존재할 뿐 조금은 설렁한 느낌이 나에게는 생각보단 별로 였다. Half Moon Bay가 목적이라기 보다는 캘리포니아 1번 카블리로 하이웨어를 따라서 드라이빙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 ㅇ 실제 태평양을 따라서 뻗은 1번 하이웨어는 몬트레이 아래에서 LA로 가는 길이 더 멋있다고 한다. - 젊은 이들이 1번 하이웨이를 달리며 캘리포니아 드림을 꿈꾼다는 ^^; - 1차선의 1번 하이웨이 드라이빙이 하프문베이보다 좋다. ㅇ 캘리포니아 해변은 전체적으로 절벽이 이어져 있다. ㅇ 1번 하이웨이 중간 중간에 알려지지 않은..

[미국 서부 여행] 미국 다운 해변 산타쿠르즈(Santa Cruz)

이번 주는 산타쿠르즈(Santa Cruz)를 통해서 1번 국도를 타고 Half Moon Bay까지를 여행했다. ㅇ 산타쿠르즈는 몬트레이 반도의 맞은 편에 있는데 몬트레이와 17마일에 가려서 여행코스를 알려져 있는 곳은 아니었다. ㅇ 서니베일에서 85번 프리웨이를 타고 가다가 17번 (산타쿠르즈 하이웨이)를 갈아타면 된다. - 17번 하이웨이를 타면 캘리포니아의 산을 넘어서 산타쿠르즈로 가게 된다. - 평지와는 다른 산을 따라서 원시림을 지나는 느낌은 마치 "니드포스피드" 게임 속에서 산속의 길을 고속으로 달리는 느낌과 비슷하다. (이 길을 지나면서 그 오락이 정말 잘 만들었다는 느낌이...) ㅇ 도착한 속은 산타쿠르즈 뮤니시펄 와프( Municipal Wharf) - 넓은 백사장과 태평양의 뜨거운 햇살을..

[미국 서부 여행] 몬트레이 + 17마일 + 카멜

ㅇ 페블비치(Pebble Beach)로 유명한 17마일과 몬트레이(Monterey)반도, 그리고 카멜 비치를 여행 - 숙소인 서니베일에서 몬트레이까지는 약 1시간 반정도 소요 - 101 프리웨이 -> 156번 -> 1번 하이웨이 (거의 직진만 하다가 한번 정도 갈림길에서 갈라지면 됨) ㅇ 느낌 - 미국서부에서 이쁜 곳으로 유명하다는데 젊은 사람이 오면 좀 심심해 할 수도 - 제주도의 해안 도로와 섭지코지, 한라산의 숲길 정도의 느낌 (자연 경관이 유명한 곳이라고 가보면 제주도도 정말 아름다운 섬인거 같다) (개인적으로 제주도가 바다와 한라산의 조화가 몬트레이보다 더욱 빛난다.) (여기는 제주 한림 평지 지대의 느낌에 가깝다.) (구경 오는 사람들 중에서 젊은 사람은 잘 없음) - 액티브한 여행을 좋아한다..

[미국 탐방] 미국 IT의 심장 스탠포드 대학

ㅇ 미국의 IT의 심장 중에 하나가 스탠포드 대학이라고 할 수 있다. ㅇ 이 대학은 어떤 느낌일까? - 대학이 아니라 어느 휴양지에 온 느낌 - 높은 야자수 나무와 빨간 기와 지붕의 집들? 서귀포 중문 관광 단지를 온 느낌? ㅎㅎ ㅇ 중국에 베이징대학을 갔을 때 공자,맹자가 튀어 나올거 같더니, 미국의 스탠포드는 소크라테스가 나올거 같은 분위기다. p.s. 주말엔 공짜 주차니 마음먹고 차를 가져 가시도록~~ ㅇ 정문의 느낌이 실제 보는 것과 사진과의 차이가 크다 - 확 트인 잔디밭과 끝까지 뻗은 평지 - 베르사유의 궁전 앞 광장을 보는 느낌과 비슷하다(단 베르사유보단 작다 ㅋㅋ) - 앞 길이 University Ave - 101 freeway와 연결되어 있음 ㅇ 입구 오른쪽에 있는 Cantor Cente..

[미국 탐방] 산호세 Great Mall

산호세를 가면 그레이트몰을 가라는 사람이 많다. 도대체 얼마나 크길래 이름이 그레이트몰일까? ㅎㅎ 서니베일에서 차로 약 15분 정도가니 그레이트몰이 나온다. ㅇ 이게 쉽게 말하면 초대형 창고 매장이다. - 정말 크긴 하더라. - 대부분이 옷이 중심이고 나이키, 리복 같은 신발매장과 가전제품 매장으로 구성되어 있음 - 노트북, 카메라와 같은 전자제품은 없는거 같다 ㅇ 한 바퀴를 돌아본 느낌은 코엑스몰 두배 정도 쯤 ㅇ 코치,코치,코치 - 미국가면 코치매장가서 더미에 깔려 있는 코치를 마구잡이로 사오라고 한다. - 그레이트몰에서 유일하게 줄을 서서 기다려서 들어가는 곳이다(헐 루이비똥~ 도 아닌것이) - 하지만 정말 대부분이 아시아 사람들이다 ㅋㅋ(나중에 나도 이 줄 속에 한명이 될 듯) - 위치는 위 지도..

[미국 장기출장] 스테이크

호텔 바로 앞에 있는 Coco's Restaurant 는 우리나라로 치면 TGIF, 베니건스 정도 되는 체인형 레스토랑이다. 미국 스테이크 가격은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정말 싸고 양이 많다. 요즘 황제 다이어트 좀 하고 있다. 매일 매일 고기 고기 고기 ... ㅇ 스테이크와 크랩 다리들 ($15) - 크랩 다리가 너무 짜다 ㅇ 레스토랑 추천 메뉴 였지만 실패 ($15) - 불판에 구운 스테이크가 아니라 훈제 스테이크인데 - 우리나라의 수육 느낌(느끼해서 먹기 어려웠다) ㅇ 등심 스테이크($15) - 고기도 크고 맛있었다.

[미국 장기출장] 회사 분위기

비록 미국 회사지만 사장이 중국사람이고 대부분의 직원들이 중국인이거나 인도인이다. 사무실에 앉아 있으면 미국에 있다는 느낌 보다는 한국의 어느 작은 벤처 기업에 일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내 자리 - 4명이 큰 테이블을 공유하는데 선들도 정말 복잡하다 ㅇ 옆자리 아저씨 책상 ㅇ 개발서버들 - 클라우드 관련 개발을 하지만 서버들은 자기 책상 밑에 있다. - 소음이 장난이 아니다.

[미국 장기출장] 실리콘벨리에서의 아침 조깅

ㅇ 오늘이 5월 1일인데 여기서의 아침 태양은 한국의 한여름과 비슷하다 - 6시가 되니 밖은 벌써 태양이 뜨고 밝아짐 ㅇ 호텔 설명서에 있는 추천 조깅 코스를 달려볼까? - 약 2마일 정도 됨 ㅇ 여기가 미국의 IT의 심장이 된 지역인가 보다 ㅇ 일요일 아침이어서 너무나 조용하고, 어디 해변을 온 느낌 - 주변의 1층 건물들은 아파트와 큰 빌딩뿐 서울과 너무나 다른 느낌 ㅇ 조김을 마치고 들어온 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