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sion/My Idea

Korean Dream 위대한 탄생

sunshout 2011. 5. 8. 15:40
요즘 즐겁게 보고 있는 두개의 TV프로그램이 "위대한 탄생"과 "나는 가수다" 이다.

위대한 탄생을 보고 있으면서 느끼는 점은 노래 오디션을 주제로 한 한편의 주말 드라마를 보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드라마의 핵심을 가장 잘 파악한 사람은 부활은 김태원이며 가장 반대 방향으로 달리고 있는 사람은 이은미와 방시혁과 이다.

ㅇ 이은미의 역주행
  - 이은미는 "위대한 탄생"을 정말 노래를 잘 부르는 가수를 발굴하는 프로그램 착각했다.
  - 마산 1급수는 분명 이은미와 가장 비슷한 느낌의 인물이다.
  - 하지만 위탄은 노래를 잘 부르는 가수를 뽑는 곳이 아니었다.
  - 이은미가 강호동의 스타킹이나 1박2일에 어울리는 인물인가?
  - 마산 1급수 역시 대학로나 홍대, 또는 콘서트 무대에는 어울리는 인물이지만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기에는 2%가 모자란다.

ㅇ 방시혁의 오디션 선발
  - 방식혁은 위탄을 오디션 무대로 착각했다.
  - 그래서 일반적인 오디션을 뽑는 과정을 진행했다.
  - 단지 차이점은 오디션을 하는 과정이 TV에 나오는냐? 자신의 스튜디어에서 하느냐의 차이만 있다.
  - 분명 데이비드오나  노지훈은 SM이나 박진영에게 오디션을 봐야 할 인물이지 위탄에 적합한 인물이 아니었다.
  - 대중은 위탄을 통해서 SM이나 박진영의 오디션이 아닌 새로운 가능성을 원하고 있었다.

ㅇ 김태원의 철학
  - 김태원이 다른 멘토와 가장 차이나는 점은 이은미나 방시혁이 지원자의 음악과 테스닉을 평가한다면 김태원은 느낌을 말한다는 것이다.
  - TV를 보고 있는 시청자는 몇 번째 구절의 발음이 틀렸는지를 궁금해 하지 않는다, 이점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 김태원인거 같다.
  - 그의 평가는 지원자에게 느끼는 감정을 결정시킨다. 시청자는 음악을 평가하지 못한다. 단지 느낄뿐이다. 그 느낌을 김태원은 시청자에게 각인시키고 있다.
  - 즉 김태원의 코멘트는 결정의 순간에 필요한 1포인트 감정적인 움직임을 자극시킨다.
  - 손진영이가 노래를 정말 잘 불러서 지금까지 왔는가? 이은미와 방시혁의 혹평에 대한 대중의 반발심과 김태원의 코멘트가 손진영을 지금까지 살리고 있는 것이다.

ㅇ 슈렉이 피오리나 공주를 만나다
   코리안 드림을 꿈꾸는 백청강과 
   슈렉 이태권인가?

   - 코리안 드림을 꿈꾸는 수많은 중국 동포와 동남아인들에게 분명 백청강은 자신의 분신이 되고 있다.
   - 오바마 대통령이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었지만, 아직 한국에서 코리안 드림이 오기에는 멀었다.
   - 결국 우승자는 야수처럼 생긴 이태권에게 갈 거 같다.
   - 이태권의 외모나 음성이 수퍼스타K의 허각과 너무 비슷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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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위대한 탄생은 한국 드라미이다. 따라서 주인공은 한국인이어야 하며, 나머지는 조연일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위대한 탄생이 끝나고 무대의 불이 꺼졌을 때, 대중이 꿈에서 깨어 났을 때 그들 앞에 나타날 현실은 권리세와 노지훈, 데이비드오일 뿐이다.

드라마는 끝났기 때문에....
인생은 드라마가 아니다.